문경 진폐병동 코로나19 확진자 15명 추가  문경에서 진폐병동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11월 27일 문경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호트 격리 중인 문경 A병원 진폐병동에서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49명이 입원한 A병원 진폐병동에서 지난 25일 진폐환자 11명이 첫 집단 감염된 데 이어 26일 5명, 그리고 이날 15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문경 진폐병동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1명이 됐다. 현재 이곳 산재병동을 비롯한 A병원 관련 누계 확진자는 40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 확진자는 코호트 격리 중 발생으로 이동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경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에 대해 신속하게 전문치료병원에서의 격리치료를 위한 병상배정 요청과 이송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호트 격리 중인 나머지 진폐환자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매일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현재 문경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48명으로 91명은 완치됐으며, 57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또 접촉자 86명, 해외입국자 7명 등 9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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