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국민운동 문경본부 창립식 가져
기본소득국민운동 문경본부는 지난 27일(토) 문경민주발전연구소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창립식은 지역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인해 철저한 방역과 제한된 인원만 참석하여 온라인 중계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노민호 전 공동대표를 초청하여 ‘왜 기본소득인가?’란 주제로 강좌를 가졌다. 노민호 강사는 “옛날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의무교육이 고등학교까지 일반화 된 것처럼, 기본소득은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하여 전 국민 기본 생활의 밑바탕이 되고, 양극화를 해소하며,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강의를 맺었다. 2부 창립식에서 인구 감소와 저소득 등의 문제로 지역소멸까지 걱정하게 된 우리 문경시의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해결 방안으로 농촌기본소득을 우선 도입하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하며 결의문을 채택하고 창립식을 마무리했다. 홍두준 공동대표는 “유교의 대동세상, 불교의 극락정토, 기독교의 하느님 나라의 공통점은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상생 정신에 있다.”며,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더욱 깊어지는 양극화를 해소하고, 청년 세대가 희망을 갖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세상을 다시 만들어내기 위해 기본소득을 도입하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인사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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