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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사극촬영의 메카를 넘어 영상촬영의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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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사극촬영의 메카를 넘어 영상촬영의 중심지로

이민숙 대표 기자
입력

문경시,사극촬영의 메카를 넘어 영상촬영의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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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올해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대하드라마<태종 이방원>,드라마<연모>, <옷소매 붉은 끝동>등 총18편의 작품을175회 촬영했으며,가은오픈세트장에서는 드라마<보쌈>, <홍천기>, <꽃 피면 달 생각하고>등 총15편의 작품을103회 촬영했다.이 외에도 드라마<환혼>, <어사와 조이>등 여러 작품들로 촬영이 끊이질 않고 있다.

 

문경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여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 촬영장인 조선시대 문경새재오픈세트장과 삼국시대 가은오픈세트장을 비롯하여 새재 성곽과 탐방로 등 아름다운 야외촬영 공간과UNKRA(유엔한국재건단)근대산업유산인 문경 시멘트 공장 등 이색적인 근대시대 배경을 보유하고 있어 촬영팀으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울러 촬영하기 좋은 도시 문경 브랜딩을 위하여2019년 제정된 문경시 영상산업 진흥 조례를 바탕으로 로케이션 촬영현장 지원,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드라마 온 잇 사업, KBS1TV대하드라마<태종 이방원>촬영 지원,실내촬영스튜디오 조성,문경 시멘트 공장 촬영 유치,마성 오픈세트장 유치 등 헌신적인 마케팅을 추진하여 드라마와 영화가 사랑하는 도시 문경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발로 뛰는,로케이션 촬영현장 지원

로케이션 촬영현장 지원은 촬영지 발굴,촬영자료 제공,촬영허가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촬영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맞춤식 현장지원 시스템이다.

 

도둑들,암살 등 히트작을 선보인 최동훈 감독의 신작 영화<외계+>또한 촬영허가 지원 등을 통해 지난해8월부터 문경 각 지역에서 촬영했으며,올해1월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한편,영화<외계+>은 내년 개봉 예정으로,류준열,김우빈,김태리 주연의 대한민국에 사는 외계인을 소재로 한SF액션 판타지다.

 

이처럼 촬영 개시 전부터 촬영 종료까지 촬영팀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 뛰고 있으며,올해는16개 드라마·영화 제작사에28회에 걸쳐 현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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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쳐서는 안 될,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은 순 제작비3억 이상의 국내외 영화·드라마 중 문경에서5회차 이상 촬영하는 경우,관내 숙박비,식비,유류비,보조출연료,중장비 사용료 등 제작비 지출비용의2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지원 금액은 최대1천만 원이며,예산 소진 시까지 등급별로 차등 지원한다.

 

사업 시행 첫 해인2019년 인센티브 지원 작품은 드라마<나의 나라>, <조선생존기>2개 작품, 2020년에는 드라마<바람과 구름과 비>, <트레인>및 영화<외계+> 3개 작품,올해는 드라마<홍천기>, <연모>,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옷소매 붉은 끝동>4개 작품 지원 예정이다.

 

관내 제작비 지출비용의 지원으로 촬영팀의 재정적 부담은 덜고,주변 식당,숙박시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드라마·영화 촬영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작사와 지자체 교류의 장,드라마 온 잇 사업 추진

문경시와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은 지난99일과10일 방송PD,드라마 작가,지자체 관계자 등 총53명을 초청해 드라마 콘텐츠 활성화와 문경 주요 로케이션 팸투어를 위한20211회 드라마 온 잇-문경 나드리 팸투어를 진행했다.

 

행사1일차에는 드라마 제작사 극본 피칭 및 지자체 관계자와 비즈니스 매칭,오지영 드라마 작가의드라마 콘텐츠 트렌드 분석’,웨이브 이희주 정책기획실장의‘OTTK-Contents’,문경시 관광진흥과 김동현 과장의한류드라마를 통한 문경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행사2일차에는 드라마 작가,제작사 등과 함께 문경새재오픈세트장,문경 시멘트 공장,단산 등 문경 주요 로케이션 장소를 투어했다.

 

드라마 온 잇 사업으로 제작사에서는 안정적인 제작환경 확보와 지자체에서는 관광콘텐츠 개발 등 관광마케팅을 위한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이를 통해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디어마케팅 추진 등 영상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KBS업무협약을 통한(정통)사극 부활의 초석 마련

지난6월 문경시와 한국방송공사는 대하드라마<태종 이방원>의 성공적인 제작과 촬영하기 좋은 도시 문경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하드라마<태종 이방원>의 성공적인 제작,방송을 통한 문경 주요 관광지 홍보,촬영소품 등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구축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했다.

 

대하드라마<태종 이방원>촬영 지원을 통해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 등 주요 관광지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한국방송공사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대하드라마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환경 조성으로 퓨전사극 제작 등에 초석을 다졌다.

 

한편, KBS1TV대하드라마<태종 이방원>KBS에서5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드라마로,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시기,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원스톱으로 한번에,실내촬영스튜디오 조성

문경 시멘트 공장 내 연중 촬영이 가능한 실내촬영스튜디오(부지6,267,건물1,817)를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기존 사극 오픈세트장과 연계하여 영상 제작환경의 경쟁력을 높이고,촬영팀의 장기체류로 촬영장 주변의 식당,숙박시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문경 시멘트 공장은UNKRA(유엔한국재건단)의 지원을 받아1957년 신기동942일원에 설립되었으며,생산성 저하 등으로2018년 폐업한 이후 문경시에서 매입하여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지역재생모델을 창출하고 국내외 영화·드라마 촬영장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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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시멘트 공장,이색적인 촬영지로 각광

이처럼 문경 시멘트 공장에서는 올해 드라마<마인>, <뫼비우스:검은태양>, OTT플랫폼 콘텐츠 등 총6편의 작품을22회 촬영했다.

 

문경 시멘트 공장이 촬영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유는 회전가마(킬른),슬러리 사일로,석탄 치장소 등 공장 시설물과 근대 건축물을 배경으로 근대 촬영뿐만 아니라 현대·미래 시대물 촬영이 가능하기에 촬영팀 사이에서 이색적인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문경의 세 번째 오픈세트장,마성 오픈세트장 유치

지난8월 문경시와 스튜디오드래곤,하이퀄리티는 드라마 오픈세트장의 성공적인 조성과 차별화된 관광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픈세트장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지원,다양한 관광콘텐츠 제공,드라마 촬영 등 오픈세트장 적극 활용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했다.

 

이와 관련하여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6월 마성면 하내리 일원에 드라마 오픈세트장을 착공했으며 총32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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