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선대위, ‘新 영남만인소’ 추진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新 영남만인소’가 도민들로부터 호응이 큰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약 2주간 도민들로부터 이재명후보에게 하고 싶은 말을 QR코드와 이메일, 구글 독스 설문지로 접수한 결과 매일 수 백 건이 올라오는 등 도민들의 참여가 크다”고 밝히고 “1차 접수된 만인소는 오는 1월 12일 개최되는 선대위 출범식에서 전달하고 이후에도 선거일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재명후보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대위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新 영남만인소’는 정조 16년인 1792년부터 19세기 말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영남지역 선비 1만 명 이상이 소를 올려 국정농단과 당파를 일삼는 무리들을 지적하고 서얼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한 ‘영남만인소’에서 착안해 도민들의 여론을 수렴, 이재명후보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장세호 상임선대위원장은 “조선 500년 역사에서 영남지역은 200년 이상 노론이 전권을 행사하는 중앙정치에서 소외되어 왔다.”고 말하고 “그러나 영남지역 선비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만인소’를 통해 불의에 대항하고 시대변화를 요구해 왔다.”며 “이재명후보에게 경북 도민의 뜻을 전달하게 될 ‘新 영남만인소’에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新 영남만인소’ 참여를 원할 경우 전용 QR코드나 구글 독스 설문 주소 https://forms.gle/zFQf1fbEHVtJhR9r5 혹은 전용 이메일 minjookb@gmail.com을 이용하면 글을 쓸 수 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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