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여중, 방학 중 대학생 멘토링-제과제빵 프로그램 실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문경여중(교장 이현재)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겨울방학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비법전수 실력UP’을 운영했다.
멘티 학생 12명과 대학생 멘토 3명이 소그룹으로 1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5일간 국어, 영어, 수학을 멘토링한 것이다. 멘토 대학생과 연계해 사교육의 기회가 없거나,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희망하는 멘티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개별 맞춤형 학습지도, 진로 상담 등을 20시간 운영했다. 특히 학생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수학, 영어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게 하고, 멘토 모델링으로 정서적 지지와 학습결손을 보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일부 참가 학생들은 “겨울 방학 동안 지난 학기 수업내용을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문제풀이와 설명이 자세하고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팁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프로그램 참여하면서 너무 뿌듯했고, 내년에도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재 교장은 “멘티 학생들이 멘토 대학생과 만나 그들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공감하는 멘토링 교육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실력과 잠재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멘토 대학생들은 사회적 지식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홀로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이 형성되기를 응원하며, 학습동기 향상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감만족’ 제과제빵 프로그램 실시 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겨울방학 요리 프로그램 ‘오감만족’을 1월3일(월)부터 7일(금)까지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학기 동안 쌓였던 정서적 피로감 해소, 방학 중 건전한 여가 활동 지원이 필요한 집중관리 학생을 대상으로 활동 동기와 성과를 강화할 수 있는 또래친구들과의 요리활동으로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회기 고구마 파운드 케익, 2회기 에그타르트, 3회기 오레오쿠키, 4회기 딸기크림치즈 타르트, 5회기 딸기케이크 만들기 등 제과제빵을 체험하며, 요리과정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학생들은 “5일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서 조금 아쉽지만 너무 좋았다.”며, “집에서 만들기 힘든 음식을 만들어서 좋았고, 집에서 혼자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웠고, 직접 만들었다는 것에 뿌듯하였다.”고 말했다. 이현재 교장은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이 요리를 완성하면서 성취감을 얻고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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