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예동 철도건널목 열차와 승용차 충돌.... 1명 사망  문경시 흥덕동 옛골 철도건널목에서 2월 23일 낮 12시 4분쯤 열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무궁화호(1806호) 열차와 승용차가 충돌한 것으로 열차는 영주에서 출발해 점촌역에 12시 6분 도착예정이었다. 열차에 받힌 승용차는 10여m 밀려나 철로 옆으로 굴렀으며, 사고 당시 건널목 차단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승용차 운전자와 함께 타고 있던 딸(4)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딸은 숨졌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여 명은 다치지 않았다.
여성 운전자는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철도 당국은 승용차 운전자가 건널목 차단기가 완전히 내려오기 전에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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