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발달장애인 ‘볼링교실’ 운영 문경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박종훈, 이하 ‘해냄터’)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장애인 생활체육종목으로 볼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냄터를 이용하는 자립반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볼링교실은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볼링으로 몸동작의 유연성과 균형감, 볼링공을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팔의 근력을 키워주는 등 신체 능력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여가활동 서비스다. 볼링교실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2회 월요일과 금요일 1시간씩 실시되며, 3개월간 총 24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장은 점촌준일경기볼링장(대표 권준일)에서 제공하고 문경시체육회 안미진 장애인 스포츠 전문 지도강사 지도로 볼링의 기초교육, 기초스텝, 리듬, 탬프, 어프로치 등을 익힌다. 이 교실은 일상생활과 자립활동을 위한 기초체력을 다지는 훈련이 되면서 상호존중하고 배려해주는 사회관계성도 기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볼링교실에 참여하는 안모 씨는 “해냄터 활동이 끝나고 우리끼리 볼링장에 가서 볼링 연습도 하는데, 스트라이크가 나오면 정말 기분이 좋아서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가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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