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동성초교, 반려식물 키우기 과정 운영 문경 동성초등학교(교장 김봉수)는 5월 25일(수) 동식물과 함께 하는 심리정서지원 교육과정의 하나로 반려식물 키우기 과정 운영을 시작했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생들에게 가장 키우고 싶은 식물을 조사해 전학년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키우기를 원하는 식물로 ‘딸기’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크기와 맛이 다른 여러 딸기 품종들의 특징을 살펴본 후에 농촌진흥청에서 반려 식물로 추천한 ‘고슬’ 딸기를 학교에서 함께 키워보기로 결정했다. 고슬은 제주도 방언으로 가을을 뜻한다. 외국에 로열티를 내지 않는 국산 품종으로 사계절 내내 꽃이 피고 딸기 열매를 맺는 국내 개발 품종이라는 점이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학생들은 스스로 선택한 반려식물에 대해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고슬 딸기를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 조사한 내용에 따라 텃밭 상자에 딸기 모종을 옮겨 심었다. 딸기 농장에서 도착한 싱그러운 딸기 모종을 보고 감탄하며, 딸기 잎과 런너를 자세히 관찰하고 식물의 한살이, 번식 방법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동식물과 함께 하는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수록 생기 넘치고 아름다워지는 학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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