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도천도자미술관, 천한봉 사기장 특별 추모전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린 문경찻사발축제 기간 동안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천한봉 선생의 특별 추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된 가운데 도천도자미술관에서는 천한봉 사기장의 생활용기나 일상사진, 인터뷰 자료 등을 오는 10월까지 전시하고 있어 선생의 삶을 살펴볼 수 있다. 천한봉 사기장의 생전 작품 중 생활용기나 흑유자기 등 80여 점이 전시되고 있는 전시는 선생이 별세한 10월 31일까지 계속되며 마지막 날에는 문경요 전수조교인 천경희 선생의 시연 등 공개행사도 동시에 가질 예정이다. 도천 천한봉 사기장은 1933년 동경에서 태어나 1946년 도예에 입문한 이래로 70여 년간 도예가로 활동했으며, 1972년 문경요를 설립하고, 1995년도 대한민국 명장, 2006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기장이었다. 천경희 전수조교는 “문경 도자기의 거장이었던 아버지의 생과 삶이 녹아있는 작품들과 사진 등을 전시하여 사기장 천한봉을 기억하기 위해 본 추모전을 기획하였다.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이 그의 도예 인생을 돌아보면서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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