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유치원, 찾아오는 천연염색 체험 실시 문경유치원(원장 최현해)은 6월 20일(월) 전체 원아들을 대상으로 앞마당에서 ‘찾아오는 천연염색’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천연염색 체험은 자연에서 자라는 여러 가지 나무와 열매에서 나오는 색을 알아보고, 쪽빛으로 직접 염색하는 경험을 통해 자연에서 얻은 천연색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친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했다. 유아들은 염색 체험 전 각 교실에서 천연염색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강사와 교사의 도움을 받아 하얀 인견 옷을 돌돌 말고 끈으로 묶어 염색 준비를 했다. 염색 활동은 그늘이 있는 앞마당에서 진행했으며, 유아들은 녹색 빛을 내는 염색물에 흰 옷을 담가 흰 색이 쪽빛으로 변하는 것을 보며 신기해했다.
체험을 하는 동안 유아들은 “초록색 물에 넣었다가 꺼냈는데 옷이 파란색으로 염색되었어요!”, “옷에 예쁜 무늬가 생겼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현해 원장은 “이번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다채롭고 아름다운 자연의 색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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