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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 문경 갈벌 민간인 희생자 위령비 찾아
사회복지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 문경 갈벌 민간인 희생자 위령비 찾아

이민숙 대표 기자
입력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문경 갈벌 민간인 희생자 위령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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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지회장 고정환)경로당행복도우미들은6246.25전쟁72주년을 앞두고,문경읍 갈평리에 있는문경갈벌민간인희생자위령비를 찾아 마을 주민들을 위로하고 기념영상을 촬영했다. 

 

문경 갈벌 민간인 희생사건은6.25전쟁 직전 사상의심자로 판단된 마을 주민22명이 군경에 의해 희생된 사건으로 지난2010630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로부터진실규명대상으로 결정되고,이듬해 문경갈벌 민간인 희생사건 유족회(회장 권세일)를 구성, 2012년부터 매년 합동위령제를 실시하고 있다.

 

위령비를 찾은 경로당행복도우미는 유족회 회장과 마을주민들에게 그날의 참사를 듣고 아픈 현대사의 한편이지만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기념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문경시 경로당행복도우미 채널에 업로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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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환 지회장은동족상잔의 슬픈 비극이 발생한지72년이 지났다.특히 우리 문경지역은 민간인 희생자가 많이 발생한 아픔도 가지고 있다.어르신들이 그때의 경험을 젊은 세대에 잘 전달하여 세대 간 화합을 통해 강한 국력을 가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로당행복도우미들은 마을어르신들과 함께 주먹밥을 만들어 먹으며6.25전쟁 경험담을 나누고 그 때를 기억하고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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