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도예인들 전국 도예공모전에 대거 입상  8월 11일 성주군 아트리움 모리에서 개최된 ‘제1회 우리그릇 전국공모전’에서 문경 도예인들이 대거 입상했다. 경북도예협회가 주관한 ‘우리그릇 전국 공모전’은 올해 경상북도가 최초로 여는 전국단위 도자기 공모전으로 총 166명이 참가하고 341점의 차우림이(다관)이 출품됐다. 그중에서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도천도자상 1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입선 114점 총 132점이 입상했다. 문경도자기협동조합 도예작가들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해 현암요 오순택 작가가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9명의 도예가가 10개 작품에 입상하는 등 전국단위의 공모전에서 문경 전통 도자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에 제정된 ‘도천 도자상’은 고(故) 도천 천한봉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도천도자미술관 후원으로 제정돼 전통 도자기를 전승, 발전하는데 기여했던 천한봉 선생의 뜻을 기리고, 문경 도자기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상으로 이번 시상식에서는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오정택 문경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우리 그릇 전국 공모전에서의 문경 지역작가들의 대거 수상은 그동안 전통 도자기 전승을 위해 묵묵히 작품 활동에 매진해 온 우리 지역 작가들의 노력의 결실이라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문경의 전통도자기 전승과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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