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숙 도의원,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행정사무감사 문경출신 김경숙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는 11월 14일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 소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2022년 주요 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콘텐츠 인프라 조성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등 강도 높은 감사를 이어나갔다. 이 자리에서는 재단의 예비비 확보 부족, 고위직 인력 공개채용, 입주 기업 성장, 문화컨텐츠 기업 자생력 강화, 지역 콘텐츠제작 지원, 홍보 다양화, 구미 콘텐츠기업지원 서부권센터 미유치 등이 지적됐다. 또 비정규직 직원 고비율, 특정 수의계약 업체 문제, 출장여비 문제. 사업 외부 발주 등도 지적됐다. 김경숙 위원은 “컨텐츠진흥원의 청렴도 평가 결과는 3등급이며 매번 지적되고 있으므로 개선해야 한다.”며, “도내 콘텐츠 사업 종사자는 제주의 2.5배 가까이 되는데도 매출액이 그만큼 나오지 않고 있고, 기업 수가 많은데도 도내 콘텐츠 사업 중 상장된 기업이 없는 것과 관련하여 우수기업 벤치마킹이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콘텐츠산업 육성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대한민국과 경북이 함께 안고 있는 문제는 지방소멸이며, 청년유출은 지역에 청년들이 누리고 생활할 수 있는 문화가 없고, 지역 기업의 성장 가치 부재로 인해 발생된다.”며, “젊은이들이 머물 수 있도록 기회와 공간을 마련해주는 콘텐츠진흥원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