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김천 고속철도 예타 통과
문경~김천 고속철도 예타 통과

지역주민의 오랜 염원인 중부선 문경~김천 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드디어 통과됐다.
문경~김천 중부선철도 사업은 총사업비1조3천31억원,연장69.8km의 단선전철을 건설하는 것으로 서울 수서~문경 간 중부내륙철도와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사이를 연결한다.
2019년5월 착수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문경시는 김천시,상주시와 함께 서명 운동을 실시, 3개 시의 인구 중80%가 넘는24만5천명의 서명을 받아 대통령실을 포함 중앙부처에 탄원서를 내고,총리실,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한국개발연구원(KDI)등에 호소문을 제출하는 등 수십 차례 관련 부처를 드나들며 노력해 왔다.

또한,수차례의 국회 토론, KDI앞1인 릴레이 피켓팅 등 예비타당성 조사의 신속한 통과를 위해3년6개월이라는 조사 기간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간절함을 호소했다.
그 결과 지난11월16일 개최된 문경~김천 중부선 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회의(AHP)에서 비용편익분석(B/C)결과가 기준 값1.0보다 낮은0.58정도 수준이었으나,문경-상주-김천시의 정책성 분석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28일에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극적으로 예타를 통과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문경~김천 중부선 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문경시는 수도권,남부권이 연결되는 철도 교통 중심지로서 지역경제 신 성장의 중심축이 되어 등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되고 기업,대학교 유치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그동안 함께 노력해 주신 문경시민,중앙부처,경북도 등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이자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날 예타를 통과하고,국토부가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2024년부터 기본설계,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2026년에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설계속도는 시속250㎞로 서울 수서에서 점촌까지69분,상주가지77분,김천까지90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임이자 국회의원은21대 상주문경 국회의원에 당선된 직후‘문경-상주-김천’간 중부내륙철도사업을 지역발전을 위한 최우선 핵심과제로 선정하고,△정책토론회 개최△국토부 장관,기재부 장관,국무총리 면담 등을 통해 내륙철도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사업추진을 강력하게 요청해 왔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부터 철도사업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기 위해 전방위로 노력해 결실을 맺었으며,지난2월 상주 풍물시장을 찾은 윤석열 당시 후보는 지역민의 숙원 사업인‘문경-상주-김천간 중부내륙고속철도 구간 완성’을 약속했고, 4월 당선인 신분으로 방문하였을 때도“경북도민과 상주-문경시민들께 약속드린 말씀은 잊지 않고 꼭 이행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임이자 국회의원은“오랜 시간 노력해 오신 선배 정치인들과 모든 상주-문경시민 여러분의 염원으로 고속화철도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며, “조속한 사업추진과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으며,상주시-문경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