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반쟁이 벚꽃 일주일 이상 빨리 만개  3월 27일 월요일 문경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모전동과 점촌동을 가르는 반쟁이천변에 지난해보다 일주일 이상 빨리 만개했다.
 26일과 27일 밤사이 한파 주의보까지 내렸던 이상기온 속에서도 활짝 핀 벚꽃 사이로 많은 시민들이 구경을 나오는 등 굳었던 몸을 푸는 기지개를 활짝 폈다.
 그러자 매년 난전을 펴 왔던 유휴지에 한 업체가 이날 급하게 무대와 음식 판매대를 설치하는 등 자생적이고 상업적인 축제장을 꾸몄다.
 한 시민은 “지난해에 비해 일주일 이상 빨리 벚꽃이 만개했다.”며, “벚꽃이 남쪽부터 피던 것이 올해는 서울 등 전국적으로 동시에 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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