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역사사진 공모전 대상에 권대진 선생 선정 2023년 문경시 역사사진 공모전 대상에 1937년 호계 뱃나들 죽림정 사진, 1938년 호계심상소학교 사진, 1941년 진남교 사진, 호계공립초등학교 졸업앨범 등을 공모한 권대진 선생이 선정됐다.
문경시는 훼손되고 없어져 가는 20세기 문경의 역사자료 보존과 활용, 전승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9명의 기증자로부터 900여 점의 사진을 수집했다. 문경시는 지난 9월 14일 공모작에 대한 전문가 심사로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9명, 참가상 1명을 선정했다. 권대진 선생의 기록물은 역사적 가치, 공모 기록의 다양성, 수집 대상의 적격성, 보존 상태의 우수성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1930년대 문경 시찰단이 대동강에서 찍은 사진과 1962년 박정희 대통령의 산양면 시찰 모습 등을 공모한 김학모 선생, 1940년대~1980년대 문경읍 당포리 마을 모습과 새마을사업 사진을 제출한 권해중 선생, 1970년 마원2리와 불정2리에 마을 공동 전화기가 설치된 사진과 1950년대~1980년대 각 읍면동의 새마을 사업모습을 담은 사진 등을 공모한 이상배 선생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이번 공모전에는 1973년 산북면 월천리의 초가지붕 마을 전경 사진, 1940년 진남교반 소풍 사진, 1960년대~1980년대 문경시 중요 문화재와 문화유적 사진, 1970년대~1980년대 영순면 농협 활동 관련 사진 등 기억에만 남아있던 문경의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들이 대거 응모됐다. 문경시는 입상자들에게 10월 중 시상하고, 공모 자료는 추후 일반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