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모심정, 정월대보름 문화체험행사 가져  문경시 마성면에 소재한 전통음식체험교육관 모심정(대표 정희복)은 2월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문화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라져가는 문경의 시절음식을 전수, 계승, 확대를 위해 회원 70여 명으로 구성된 한소쿠리(회장 정청자) 주최로 우리풍속문화의 의미를 돌이켜보고 가치를 되새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우리나라 절기(정월대보름)의 전반적 이해와 시절음식교육, 연잎밥 싸기, 오곡밥, 묵은 나물 9가지, 부럼 깨기 등을 체험했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부럼깨기’로 한 해 동안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올해 소망을 소원지에 가득 담는 풍습도 체험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희복 대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이어지고 자연과 함께하는 이곳 모심정 체험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리풍속문화체험을 통해 전통음식과 바른 먹거리의 소중함에 대해서 느낄 있는 색다른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청자 한소쿠리 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액운을 막고 다복과 경사를 기원하고 문경 시절음식을 새롭게! 재밌게! 멋있게! 보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식문화 체험 및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문경식문화의 상품화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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