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 김종선 경감, 실외기 화재 초기진화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7월 30일 문경시 모전동에 위치한 미용실 옆 건물 실외기에서 발생한 화재를 문경경찰서 김종선 경감이 진화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최초 신고자인 미용실 관계자는 근무 중 외부에서 전기가 합선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보니 옆 건물 2층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그런데 휴무일에 이곳을 지나던 문경경찰서 김종선 경감이 이를 발견하고, 119가 도착하기 전에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했다. 김종선 경감은 불길이 비교적 약한 초기에 소화기로 진압해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던 것이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유동 인구가 많고 상가 등 주택 밀집지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지 못하면 큰 인명피해와 재산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김종선 경감의 발 빠른 판단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민병관 문경소방서장은 “휴무 날에도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앞장서서 행동해주신 경찰관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방과 경찰이 상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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