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에 전국 청년들 모여 정착 모색 전국 청년들이 문경을 경험하고 탐색하는 ‘K-Local 100 경[북]로[컬]탐색’이 문경읍, 가은읍, 산양면, 원도심 일원에서 오는 9월 7일(토)과 8일(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북청년 거버넌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내 인구소멸 지역인 문경시-상주시-의성군 3개 시군의 쳥년연합체가 주도해 지역에 청년 유입방안을 모색하는 청년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경북청년 거버넌스 지원사업은 6월 30일(일) 상주시에서 열린 '2024 경북 청년주도 연합체 행사'를 시작으로 의성군의 청년 여기 "It SUDA"가 7월 5일(금) 행사 완료했다. 이번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문경시 가치살자 협동조합(대표 박현희) 주관으로 이틀간 열리는 것이다. 이번 이틀간 일정 중 1일차는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관내(가은, 산양, 문경) 오미자-표고버섯 농가, 문경새재 주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로컬 체험과 문경 정착을 돕는 한편, 일거리 체험 수확물인 오미자, 표고버섯 등 지역 임산물로 오미자청 담그기, 오미자청 음료 시음 등 다양한 로컬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일차 문화의거리에서는 청년토크콘서트를 열어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골농부 4명의 사례발표와 상주시와 의성군의 청년 연합체가 함께하는 커뮤니티 행사 등 지청년 소통의 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의 지방 도시들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은 청년인구 유입과 그들이 추구하는 문화 활성화에 답이 있다.”며, “문경시, 상주시, 의성군의 청년연합 거버넌스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제안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방안을 제안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치살자 협동조합은 2020년 행정안전부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달빛탐사대’를 기획하고 운영해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커뮤니티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현재는 지역의 청년들과 협업을 통해 로컬콘텐츠 제작과 발굴에 힘쓰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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