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경찰서, 제75주기 순국경찰관 추념식 거행

문경경찰서,제75주기 순국경찰관 추념식 거행

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9월16일 문경시 산북면 내화리 경찰전공비에서 김말수 서장과 경찰관,경우회 회원,도의원,시의원,산북면장 등 약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75주기 순국경찰관 추념식’을 거행했다.

1949년9월16일 동로지서(현재 동로치안센터)가 공비의 습격으로 전멸상태에 있다는 연락을 접하고 당시 경찰서장 경감 이무옥(사후 총경으로 추서)을 포함해 경찰관25명과 민간인5명이 출동하다가,경찰서에서18km떨어진 이곳 속칭 노루목 고개에서 공비들과 교전 중15명이 순국했고,이들의 넋을 기리는 의식이다.

이곳 경찰전공비는1954년12월 문경군민의 이름으로 순직경찰관 추념비를 건립한 것을 시초로, 1981년8월 현 위치로 이전해 탑신공사를 완료했고, 1987년과1992년 증축공사, 2003년 현충시설 지정, 2017년 문경시 협조로 전공비 주변시설 정비 등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