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코로나19 선방

문경시 전 부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과 대응에 철저히 나서고 있어 선방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1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6만9천114명이다. 전국민 대비 0.138%다.

그 가운데 경상북도는 구미 1명, 상주 3명 등 4명이 늘어 2,627명으로 0.098%다.

이날 현재 문경시 누진 확진자는 16명. 경상북도 인구 순위 11위인 문경은 누진자 수는 19위다. 이는 울릉 1명, 영양 4명, 울진 7명, 군위 10명에 이어 상위 5위에 해당한다.

인구 대비로 보면 문경시는 0.022%로, 울릉 0.010%, 울진 0.014%에 이어 상위 3위다.

이와 같이 문경시가 선방하고 있는 데는 문화예술과의 밤낮을 가린 예방활동이 크게 빛을 발한 것으로 보인다.

대면 행사가 많은 문화예술과가 할 일이 줄어든 것처럼 외부에서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종교시설 193개소(교회 105, 사찰 80, 성당 8), 다중이용시설 73개소(PC방 29, 노래방 27, 영화관 1, 게임제공업 16), 문화원, 예총 등 40여개의 문화예술단체 등 306여 곳을 관리하고 있다.

문경시 전미경 문화예술담당은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예방수칙 준수와 수시 방역안내 등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쉬지 않고 나섰더니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에서 적극 협조해 주셔서 청정문경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