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농암초교 겨울방학 농산어촌 영어캠프 운영
문경 농암초등학교(교장 구본일)는 2019년 12월 30일(월)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6일간 매일 4차시씩 본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산어촌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경상북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루어진 것으로 평소 원어민과 함께하는 주1회 영어 수업에서 접했던 기초 파닉스, 초등영어 영문법, 게임으로 하는 영어 활동,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영어 단어 습득 등의 활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도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 수업을 실시,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중심으로 재미있고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파닉스를 활용한 영어철자 외우기, 영어일기쓰기, 영어활용을 통한 벼룩시장, 영어로 광고 제작하기, 만화영화로 영어배우기 활동 등을 통해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영어캠프 시간 중에 샌드위치, 바나나 스플릿 등 영어권 문화의 식사를 체험해보고 원어민을 통한 다양한 영어권 음식을 살펴보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었고 문화적 이해도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5학년 김모 학생은 “방학 중에도 학교에서 다함께 어울려서 영어 공부도 하고 간식도 먹어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남은 방학 동안에도 학교에서 실시하는 방과후학교와 각종 캠프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본일 교장은 “농암초등학교는 특색교육활동으로 방학 중 ‘온종일 배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각종 학습-체험형 캠프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학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작은 학교 살리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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