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점촌초교 3, 4학년 등교 수업 시작
문경 점촌초등학교(교장 노동하)는 6월 3일(수) 코로나19 사태 이후 긴 휴업과 온라인 개학이 끝나고 2차로 3, 4학년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
학교에서는 등교 수업을 준비하며 교실, 복도, 특별실, 급식실,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소독방역을 실시했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책상배치와 교실 이동, 급식실과 화장실 거리두기 스티커 부착, 쉬는 시간 분산, 학급별 체온기록, 교실마다 손소독제, 마스크, 소독용 스프레이, 소독용 티슈 등 감염병 관리 물품을 비치했다.
3, 4학년은 등교 수업 일주일 전부터 학생건강 자가진단을 100% 실시했으며 전교직원이 분담,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사용을 지도했다.
또 학부모와 학생들에게는 배치도로 사전 교육, 밴드, 가정통신문, 홈페이지 등으로 개학 준비 사항을 안내했으며 등교 중지 학생에 대한 적절한 조치 안내도 실시했다.
선생님들의 지도에 따라 아이들은 새 교실에서 새로운 담임선생님과 인사했으며 새 학년 새 학기 생활수칙과 학습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3학년 김모 학생은 “인터넷으로만 통화하던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서 정말 반갑고 좋았다.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어서 조금은 힘들어도 친구들과 생활하며 공부하는 것이 훨씬 좋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노동하 교장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이기도 하였지만,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선생님을 향해 밝은 얼굴과 목소리로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모습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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