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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동로면, 황장목 업은 거북바위 발굴
교육문화

문경시 동로면, 황장목 업은 거북바위 발굴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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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동로면,황장목 업은 거북바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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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동로면(면장 윤두현)은 보호수인 황장목과 거북 모양의 바위를 발굴해 스토리텔링 기법 관광상품으로 개발,홍보에 나섰다고82일 밝혔다. 

 

이 황장목과 거북 형상 바위는 동로면 적성리 점촌동성당 동로공소와 문경경찰서 동로치안센터 사이에 있다.

 

소나무는 황장산 상징인 황장목으로 수령이30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201096일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특히6.25전쟁1.4후퇴 때 북한군의10분의1에 불과한 병력으로 이곳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여 대승을 거둘 때 함께 총탄을 맞으며 버틴 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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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밑에 바위는 거북의 모습을 빼닮았으며 거북바위를 감싸 안은 소나무 뿌리는 마치 거북이가 황장목을 업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거북바위 아래에는 둥근 모형 돌이 있어,마치 거북이가 낳은 알처럼 신비로움을 한층 더 느끼게 한다.

 

동로면은 이러한 상징성과 역사성을 활용해황장목을 업은 거북바위를 소원성취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거북바위 주변을 정비,상징물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고,방문객들에게 거북바위 안내표지판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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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거북바위 아래에는 거북 모양의 소원 동전함을 설치,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소원과 염원을 담아 동전을 던지도록 함으로써 의미와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했으며,모금된 동전은 전액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윤두현 동로면장은동로면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스토리텔링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인근 조선8대 명당 중의 한 곳인 무송대(연주패옥)정비에 이어 이번황장목을 업은 거북바위발굴로 동로면을 홍보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동로 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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