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성 전 의원 출판기념회 건재과시
이한성 전 의원 출판기념회 건재과시

이한성 전 국회의원이12월11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신의 저서'라이프'출판기념회를 열고 상주문경 선거구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지역 인사와 지지자들이 건물 안팎을 메워 건재를 과시했다.
이에 고무된 듯 이 전 의원은“재선 국회의원 경력과 막강한 인맥,왕성한 지역구 활동 경험,원외에서8년간 연구하고 발견한 지역발전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웃사촌 상주-문경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익기 상주연예협회장의 색소폰 연주로 문을 열고,이한성 전 의원의 부인 이은희 여사의 시낭독,황천모 전 상주시장,권오덕 전 법률구조공단 이사장,도희섭 토지공법학회장의 축사와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윤상현 국회의원,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권오을 전 국회의원,송광호 전 국회의원,심규철 전 국회의원이면서 서울대 동기,최경희 전 국회의원,손병목 울진군수,시민들의 축하영상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정의화 전 국회의장,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신상진 성남시장,이상배 국민의힘 상임고문,유원모 전 상주시장,정영석 전 국회의원,이병무 아세아시멘트그룹 회장,광주과학기술원장 등의 축전이 소개됐다.

기념행사 후에는 이한성 전 의원과 서용철 전 상주시농업경영인회장,김인호 전 문경시의회 의장이 출연해 이한성 전 의원의 저서‘라이프’에 대한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서용철 전 회장이“농사는 지어 봤느냐?”는 질문에 이한성 전 의원이“벼농사와 작은 밭농사를 짓고 있는데,아직 우수한 작물은 생산하지 못한다.”며, “검사시절 농촌봉사활동을 나가면 낫질을 잘한다는 말도 들었고,수확한 농산물을 번쩍번쩍 들어 날라 힘도 좋다는 말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상주발전을 위해“상주가 너무 오래 동안 농업에만 의존해 왔는데,좋은 교통망을 이용해 기업을 유치하고,농산물 유통을 개선해 상주와 문경의 산업구조를 개편,지역발전을 이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상주 포도가 유명한데,아직 상주포도축제가 없다.”며,아쉬움을 나타냈다.

검사장 출신인 이 전 의원은 대구 계성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해4학년 졸업과 동시에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검사에 입문했다.
문경시 동로면에서 태어나 예천에서 자란 이한성 전 의원은 상주에서 대구지검 상주지청장으로 근무한 후 대검중수부3과장,서울지검 총무부장-형사7부장,창원지검 검사장을 지냈다.

그 과정에서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상사법으로 석사학위를,환경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나라당,새누리당 소속으로 문경-예천 선거구에서18,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나3선을 앞둔20대에 선거구가 완전히 개편되면서8년간 혼돈의 시기를 겪었다.

그 결과20대 때는 영주-문경-예천 선거구에서 불출마했고, 21대에는 상주-문경 선거구에서 임이자 현 의원이 국민의힘 공천을 받는 바람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그러나2022년5월9일 대선을 앞두고,일찍부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전국조직인‘윤사단’을 만들고 상임대표로 활동하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권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