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통령 후보, “아이 하나 낳으면 1억” 공약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아기 낳는 집안에 아기 하나 낳으면 무조건 1억씩 주도록 하자. 아기 하나에 한5천만 원 이상 나가고 있는데, 반드시 아기 하나 낳을 때마다 한 1억씩을 확실하게 밀어 드리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공약은 24일 오후 3시 10분 상주 풍물시장에서 열린 김문수 대통령 후보 ‘기적의 시작, 상주‧문경집중유세’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안철수 국회의원, 임이자 지역구 국회의원과, 소속 도의원, 시의원, 김문수 후보와 인연이 깊은 신영국 문경대총장(전 3선 국회의원), 상주-문경시민 1만여 명이 운집해 산산한 날씨를 뜨겁게 달궜다.

김문수 후보는 상주에 ‘내륙철도 고가화’와 ‘국가 농업클러스터 구축’을 공약했고, 문경은 ‘KTX문경역세권 컨벤션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유세는 문경 출신 어린이 육남매가 곶감, 사과, 작약 꽃을 선물하면서 시작했다.
“저희들이 그동안 잘못한 게 많다. 계엄 때문에 어려운 것도 많고, 탄핵이다, 장사도 잘 안되고, 너무너무 힘드실 줄 안다. 저희들이 정말 죄송스럽다는 말씀과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다짐을 담아서 여러분한테 큰 절 올릴 테니 받아 달라”며 큰절을 올렸다.

그러면서 “상주시내 철도 고가화 확실히 하겠다. 그리고 상주농업클러스트도 반드시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문경 컨벤션센터 별거 아니니까, 당선되면 바로 해치우겠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어떤 사람은 자기가 장가가놓고도 나 총각이다. 이래서 어떤 여배우가 울고불고하다가 그 여배우가 저보고 자기 유튜브에 나와서 자기 가슴에 꽂힌 칼을 뽑아준 김문수 후보한테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울면서 얘기한다. 지금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절대로 장가간 다음에는 한 번도 총각이라고 말해본 적 없다”고 했다.
또 “저는 경기도 개발도 많이 했지만, 저는 공무원들도 가장 깨끗한 공무원, 그리고 아무리 여러 가지 사업을 많이 하고, 여기 고가철도를 놓든지, 무슨 다리를 놓든지, 컨벤션 센터를 짓든지, 클러스터를 만들든지, 국가 산업단지를 만들든지 아무리 큰 거를 만들어도 저는 부정부패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한미동맹을 튼튼하게 해서 절대로 대한민국이 흔들리지 않는 국방안보 대통령, 아이들도 훌륭하게 키우고, 부모님도 잘 모시고, 모두 행복한 경제 대통령, 독재 국가를 막는, 총통제 국가를 막는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 한 표 깨끗한 한 표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은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보자.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은 뭉치자. 이기자라고 했다”며,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보자! 뭉치자! 이기자!”를 선창했다.
그리고 “저보고 방탄조끼 입었는지 보자고 하던데 방탄조끼 없다. 저는 죄를 지은 게 없기 때문에 아무 조끼도 필요 없고, 방탄유리도 필요 없고, 방탄 독재도 필요 없고, 방탄이 필요 없고, 오직 국민 여러분들이 바로 저의 방탄”이라며, “자기 형님도 정신병원에 집어넣고, 자기 형수님 보고도 온갖 욕을 하는 사람, 지금 세상 민심이 두렵기 때문에 조끼를 두 개 두 겹, 세 겹, 아무리 입어도 방탄이 안 된다”며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