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냄터, 발달장애인과 부모들이 함께한 여행
한국타이어 나눔재단 틔움버스 지원으로
문경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박종훈)인 ‘해냄터’는 4월 8일 발달장애인과 부모 등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 호미곳을 다녀왔다.
호미곳의 아름다운 바다 구경과 부모와 함께 하는 게임 등 평소 가져보지 못한 경험을 통하여 가족 간의 긍정적인 관계 증진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이번 여행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서 틔움버스(45인승)를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발달장애인들에게 쾌적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는데 일조하였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한 부모는 “내 아이와 손을 잡고 즐거운 게임과 아름다운 바다를 구경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내 아이에게 더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겠다.”고 했다.
해냄터 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장애자녀와 함께 생활하다보면 부모로서 소홀해지는 경향이 생기는데 이러한 기회를 통하여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봄으로써 자녀의 자립생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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