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경로당을 영화관으로.....
문경시는 대한노인회문경시지회(지회장 박호준)와 함께 폭염이 기승인 한여름에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에 찾아가는 이동 영화관을 운영,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향유하게 하고, 평온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7월21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영화관은 지난 6월부터 충현동경로당을 시작으로 국제시장, 워낭소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등 어르신들에게 옛 향수를 느끼낄 수 있는 것들을 상영해 호응을 받고 있는 것.
영화를 관람한 한 어르신은 “노인들이 영화관을 방문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시원한 에어컨바람 밑에서 영화를 보게 돼 새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동영화관이 문화생활을 접하시기 힘든 오지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문경이 건강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장수 복지문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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