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장복 김준호, 전국 배드민턴 은메달 입상
제13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배드민턴 개인남자 단식종목에 출전한 문경시장애인복지관 소속 김준호군(17세)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준호군은 지적장애로 2014년 문경시장애인복지관의 배드민턴 교실에 참여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그간 스포츠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도를 받았으며, 2016 스페셜올림픽에 첫 출전하여 4위로 선전한 바 있다.
김준호 군은 “연습하면서 힘들 때도 많았는데 은메달을 따서 기분이 좋아요. 다음에는 꼭 금메달을 딸거에요.”라며 당찬 의지를 밝혔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경기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운동능력 향상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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