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하반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 실시
문경시는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구제역의 청정화를 위해 정기 예방접종을 8월22일(화)부터 9월15일(금)까지 실시한다.
이번 구제역 예방접종 대상은 올 상반기 예방접종을 실시한 한(육)우와 젖소, 돼지, 염소, 사슴 등이며, 축종별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한(육)우 50두미만 영세 농가는 수의사에게 의뢰해 실시하고, 50두 이상 농가와 그 외 축종은 농가에서 자가 접종한다.
아울러 시에서는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여부 확인을 위한 혈청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 맞춰 축산농가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최근 발생한 구제역에서 알 수 있듯이 한번 발병하면 막대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일으키는 악성가축전염병에 대해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각 농장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철저한 방역의식으로 농장 질병 청정화를 위해 자발적인 예방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발생국가에 대한 여행과 모임 자제 등 질병의 농장 내 유입을 차단하여 문경시가 선진축산으로 나아가는 선두주자가 되도록 노력을 경주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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