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장애인들, 도 대표로 핸드사이클대회 참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홍진) ‘문경지체장애인핸드사이클동호회’는 6개월간 연습을 거쳐 지난 9월29일과 30일, ‘2017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어울림사이클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는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는 국제자동차경주장인 영암F1서킷에서 열렸으며, 경북은 구미와 문경 두 곳이 경북대표로 출전했다.
김모 씨는 “성적을 떠나 영암F1경기장을 달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찼다. 평생을 살면서 내 두발로 달려본 적이 없었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신나게 달려보았다.”고 말했다.
박홍진 지회장은 “건전한 스포츠정신의 함양과 건강증진 및 장애인 사이클의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