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제31회 서봉기단축마라톤대회 개최
문경출신 기업인, 정치인으로 봉명(鳳鳴)그룹 창업주인 서봉(瑞峰) 이동녕(李東寧, 1905~1992) 선생을 기리는 서봉기단축마라톤 서른한 번째 대회가 11월10일(금) 10시에 문경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이동녕 창업주의 2남 이병무 아세아그룹 회장과 관계자, 권기섭 문경 부시장,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 고우현 도의회 수석부의장, 박영서 도의원, 시의원, 각급 단체장, 오세군 문경시육상연맹회장, 선수, 지도자 등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초, 중,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문경국제정구장을 출발점으로 각각 3㎞, 5㎞, 10㎞ 단축코스로 시내 일원을 달렸다.
그 결과 초등부에서는 문경초, 남중부에서는 점촌중, 여중부에서는 문경서중, 남고부에서는 문창고, 일반부에서는 구미마라톤클럽이 각각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문경체육 발전과 마라톤인구 저변확대는 물론, 많은 우수 선수를 발굴해 냈으나, 최근 확산에 한계를 드러내 아쉬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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