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홍익장학회, 제30회 장학금 수여식 가져
제30회 ‘홍익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12월2일 고윤환 문경시장, 엄용대 한의원장, 박종훈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학생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장학금은 장애가정 학생 중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의 추천으로 중학생 1명, 고등학생 5명, 대학생 1명, 생계가 어려운 장애인 3명 등 총 1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5백만 원을 지급했다.
홍익장학회는 지체장애인인 고(故) 김홍 회장이 자신의 한약방 운영으로 얻은 수익의 일부를 1988년부터 828명의 학생에게 2억 5백만 원을 지급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엄용대한의원이 그 유지를 받았다.
엄용대 원장은 “고 김홍 회장의 뜻을 이어갈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학업에 매진하여 훌륭한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고 김홍 회장님의 뜻에 동참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장학금을 기탁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 모두 꿈을 이루고 장래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큰 동량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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