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실시
문경시보건소(소장 윤장식)는 농한기를 이용해 읍면지역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예방교육(체조)을 실시하고 있다고 1월9일 밝혔다.
1월부터 문경읍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4개 읍면동을 모두 찾아갈 예정이다.
치매관리사가 대상자를 직접 1:1면담해 치매선별검사(MMSE-DS)를 실시하며, 검사결과 인지기능저하자는 협약병원인 문경제일병원으로 정밀검진을 의뢰, 치매로 판정되면 월 3만원이내 치매치료비를 지원하고 치매환자 실종 등을 대비해 배회인식표를 발급한다.
문경시보건소는 현재 2,100명의 치매환자를 등록해 관리하고 있으며, 급속한 인구고령화로 치매환자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윤장식 소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는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이며 치매로 인해 가정과 사회가 어려워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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