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당포초교, 다문화 축제 개최
문경 당포초등학교(교장 김현복)는 5월18일(금) 전교생, 병설유치원 원생이 참여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다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5월20일 세계인의 날과 연계해 세계 다른 나라 문화와 가치관을 체험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민의식의 기초를 다지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기르기 위해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마련했다.
오전에는 문경시다문화지원센터 소속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국적의 강사들이 학년별 수준에 맞춰 각 나라 문화의 특징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중국 동요와 율동, 캄보디아의 전통놀이(트레스), 베트남의 전통모자(논라) 만들기 체험을 하고,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며 베트남 대표 음식인 분쫀(비빔쌀국수)을 직접 만들어서 시식했다.
오후에는 문경시 전통놀이 보존단체인 ‘놀이하는 사람들’의 강사를 초청해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놀이 닭살이, 달팽이놀이, 뱀땅따먹기, 진놀이 등의 놀이 방법을 배우면서 재미있게 놀았다.
김현복 교장은 “이번 행사로 세계의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경험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여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동량재로서의 품성과 자질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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