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 북한이탈주민과 아름다운 동행

문경경찰서(서장 박명수)는 5월23일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월분)와 함께 ‘움켜쥐는 손보다 나누는 손이 아름답다’는 슬로건으로 ‘문경경찰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녀가정인 북한이탈주민 구모씨에게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으며,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쌀 등 생필품을 기증했다.

문경시 17개 여성협의회 회장단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탈북민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향후 문경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 지원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박명수 서장은 “이번 행사에 여성협의회 회장단들이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경제적으로 소외되고 의지할 곳 없는 저소득층 탈북민들이 국내에 정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