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노인복지센터, 어르신 생신잔치 열어
문경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미경)는 5월25일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주야간보호서비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어르신 중 4,5,6월에 생신을 맞은 50여명에게 시내 한 식당에서 ‘생신위안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은 케이크에 촛불을 끄고 만수무강을 기원했고, 다른 어르신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와 떡, 과일들을 나눠 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노래 부르며 잔치를 즐겼다.
어르신들은 “한동안 비가 많이 내려 밀린 농사일, 집안일 다 신경 쓰느라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한 번씩 찾아와 생일이라고 챙겨주며 식사대접도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인사했다.
김미경 센터장은 “지금이 어르신들이 많이 울적하실 때라 이런 행사를 진행하면 어르신들은 정말 고마워하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다가 가신다.”며, “이렇게 소외된 어르신들을 많이 돌아 볼 수 있는 행사가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경노인복지센터는 장기요양기관으로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으신 어르신을 위한 주야간보호, 방문요양(목욕),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실시중이며 입소시설인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