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문경시협의회, 통일아카데미 성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회장 박인국)는 처음으로 연 ‘제1기 민주평화통일아카데미’를 6월7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월3일 목요일 평통 문경시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 아카데미는 집행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민 50명 이상이 참여해 열기를 띄었었다.
그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시내 삼성당 3층 하늘씨협동조합 강의실에서 실시된 아카데미는 전국 유명 통일전문가가 초빙해 ‘통일, 왜 해야 할까요?’, ‘통일! 새로운 시대정신’, ‘통일운동사’, ‘다른 나라의 통일사례’, ‘한반도의 바람직한 통일방안’, ‘평화통일을 위한 지역사회의 실천’등 6강이 진행됐다.
이날 마지막 수료식은 박인국 회장이 사회를 맡아 수료생 모두 교육 소감을 발표하도록 했으며, 수료생들은 남북, 미북정상회담 소식도 없던 시기에 이를 미리 예견한 것 같은 개강에 감사드린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박인국 회장은 “이 아카데미가 잘 운영될까 걱정하며 출발했는데,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다 받지 못한 것, 수강생들이 열의 있게 수강하는 모습이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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