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유치원 시장놀이 체험
문경유치원(원장 우윤숙) 원아 102명은 6월12일(화) 강당에서 ‘관계 맺기를 통한 이웃 사랑 문경 알뜰 시장’을 열었다.
원아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신발, 옷, 문구, 도서 등을 수집하고, 가게 간판과 광고지 만들기, 돈 만들기, 지갑 만들기, 시장놀이 노래배우기 등 사전활동을 가졌다.
그리고 시장놀이 당일에는 만3세반, 만4세반, 만5세반이 짝이 돼 함께 장보기를 실시, 사고 싶은 장난감과 문구, 의류, 간식 등 사 먹으며 더욱 흥미롭게 시장놀이에 참여했다.
이어서 시장놀이가 끝나고 장바구니에 가득한 물건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으며 알뜰시장에서 얻은 수익금은 노인회관 등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아들은 “나에게 필요 없는 장난감을 다른 사람에게 팔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동생 주려고 머리핀을 사서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우윤숙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들은 형제애를 배우고 경제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서로 물건을 나누고 아끼는 과정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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