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로면, 겨울 대비 독거노인 주거환경 정비 나서
문경시 동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현식, 윤창영)는 10월17일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정비와 청소 등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협의체는 겨울을 대비해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을 찾아 맞춤형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벽체 단열시공, 도배, 장판, 오래된 싱크대 교체, 난방시설 점검 등 전반적인 수선작업을 했다.
동로면 수평리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황 모씨는 수평댐 수몰민으로 35년 전 할머니와 사별하고 마을이장과 노인회장으로 봉사하며 열심히 살았는데 생활형편이 어려워 한 번도 집수리를 하지 않아 불편하게 살고 있었다.
지난 3월 조직을 재구성하고 출범한 제2기 동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수급자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협의체 공공위원장인 김현식 면장은 “지역 곳곳에서 어렵게 살고 계시는 어르신을 찾아 따뜻하게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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