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내년 상수도 국비 150억 확보

문경시는 환경부 지방상수도 확대 보급 사업비 150억(국비105억, 지방비45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월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가은상수도 시설확장, 농암면 급수구역 확대 보급 사업에 나선다.

1차 년도인 내년에는 20억7천만(국비14.5억, 도비1.86억, 시비4.35억) 원을 투입, 농암면 화산리 급수구역을 확장하며, 연차적으로 농암면 궁기리 급수구역 확장, 가은정수장 시설용량 확장 사업 등을 추진한다.

그렇게 되면 농암면 456호 831명의 상수도 미급수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상수도 물을 공급할 수 있으며, 가은읍 문경에코랄라 등 대규모 건축물 신축으로 만성적인 상수도 용량 부족을 겪고 있는 가은정수장 수돗물 생산시설 용량을 2,500톤/일 증설해 수돗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게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상수도사업은 국비가 절대적인 만큼 상수도사업소에서 지난 1월부터 시비 5억 원을 확보 사전 실시설계에 나서는 등 국고 지원 건의에 총력을 다 한 결과 많은 예산을 확보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물 환경 정책 수요변화에 관련부서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하여 시민의 물 복지 향상에 만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