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2동, 모전천에 조형물 설치하고 벽화 길 조성
문경시 점촌2동(동장 김재윤)은 최근 모전천 수변공간개선과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사업으로 ‘모전천 이색테마길 조성사업’을 벌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월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경시청소년문화의 집에서 모전아파트에 이르는 총 길이 650m의 모전천변으로 3개 구역을 나눠 시행됐다.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모전교에 이르는 제1구간은 ‘수달의 거리’로 최근 야생동물 1급인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을 비롯해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 등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이 자주 확인되는데 따라 그와 관련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수달캐릭터 포토존’도 만들었다.
모전교에서 모전아파트에 이르는 제2~3구간 ‘모전천 자연테마의 거리’는 모전천 사계의 아름다움과 모전천 내에 서식하고 있는 수생물들을 주택 벽면에 담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새로운 명소로 꾸몄다.
또한 테마길 전 구간에 걸쳐 운동기구 6개와 벤치 23개를 새로 설치하고 곳곳에 꽃 화분을 두는 등, 주민생활편익과 건강증진시설도 갖췄다.
이수일 점촌2동 테마길 조성사업 추진위원장은 “이번 이색테마길 조성사업이 점촌의 젖줄과 같은 모전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 생태 문화 휴양의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재윤 점촌2동장은 “벚꽃과 창포 등이 어우러져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모전천은 현재 다양한 문화행사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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