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남찬순 전 관훈클럽 회장 초청 특강 가져
새문경아카데미 12월 강좌 성황리 개최

문경시는 12월12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 출신 남찬순 전 관훈클럽 회장이며,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초청해 ‘민주주의 살리기’라는 주제의 강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고우현 도의원, 문경시의회 김창기 부의장, 탁대학 운영위원장, 황재용 총무위원장, 남기호 산업건설위원장, 진후진 의원과 단체장,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남찬순 강사는 지방분권 시대의 요구와 맞물려 재조명되고 있는 민주주의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사례를 곁들여 설명해 관객들을 집중시켰다.

특히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숙의민주주의가 오늘날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서는 고도로 개인주의화되어가는 현대사회 속에서도 공동체정신만큼은 놓치지 말아야 할 것과 우리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이 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자세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시민은 “문경 출신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시는 강사님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오늘 강의의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창의혁신 정신을 기르기 위해 분야별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개최되는 새문경 아카데미는 내년에도 분기별 1회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문경시청 총무과(☎054-550-60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