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선유동천나들길’ 전국 최고 숲길
문경 ‘선유동천나들길’이 전국 최고 숲길로 뽑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산림청이 전국 숲길을 이용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숲길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문경 선유동천나들길이 1위(93.2점), 울진군 금강소나무숲길이 2위(92.1점)를 차지했다고 1월15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산림청이 전문 기관에 의뢰해 이용객이 많은 전국 25개 숲길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실시한 결과다.
선유동천과 금강소나무 숲길은 지역의 수려한 자연을 걸으며 체험할 수 있도록 숲길을 계획하고 구간별로 필요한 안전 및 편의시설이 설치돼 만족도가 높아진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문경의 선유동천나들길은 2개 구간 총연장 8.4㎞로 독립운동가 운강 이강년 선생 기념관에서 시작해 월영대까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로, 숲길 이용객들은 선유구곡과 용추계곡 등 숲길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었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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