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설맞아 풍성한 나눔 선물 줄이어
1월31일 문경시에는 쌀과 돼지고기를 기부하는 기부천사들이 많아 풍성한 하루를 보냈다.
이관석 양지부동산 대표는 지역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해 쌀10kg 80포, 2백만원 상당을 기탁했고, 일등문경포럼(리더 서동진)은 회원들의 성금으로 쌀10kg 308포, 8백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또 문경읍 육가공 업체인 신세계(대표이사 최대욱)가 돼지고기 450kg, 3백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최대욱 대표이사는 “우리 이웃들이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니 기쁘다. 올해 처음으로 기부를 하였는데, 앞으로도 기부에 동참하여 이웃들과 나눔의 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석 양지부동산 대표는 올해로 13년째 명절 때마다 지역의 이웃을 위해 매년 쌀을 기탁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관석 대표는 “설을 맞아 조그만 선물이지만, 쓸쓸한 명절을 보내는 사람이 없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 김옥희 사회복지과장은 “민족 대명절을 맞이하여 이웃을 위해 오늘 기탁식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을 다하여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쌀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조손가정, 한부모 가족 등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에게 배분했으며, 돼지고기는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경로식당, 복지관 등에 배분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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