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민사회, 3.1절 100주년 행사 개최

문경에서 시민들의 힘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라는 주제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문경시협의회(회장 박인국),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 문경시재향군인회(회장 남시욱), 자유총연맹문경시지회(회장 노춘택), 문경YMCA(이사장 김성연), 문경시민희망연대(대표 홍두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회장 이순규), 한두리국악단(단장 함수호)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인국, 현한근)’를 결성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3.1운동 재현행사를 문경에서 민간 최초로 만들었던 단체들이 이번에도 주축을 이루고 있다.

행사는 점촌문화의 거리에서 이날 12시30분부터 15시30분까지 3시간 동안 3부로 나눠 진행한다. 제1부는 3.1운동 재현과 거리행진, 2부는 기념식, 3부는 문화공연이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황용건 독립운동연구가는 “모든 갈등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행사장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국민이 지킨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