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축산악취 근절 총력

문경시는 5월13일(월)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축산악취 근절과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관계부서 담당, 축협, 건축사, 축종별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0년까지 악취 없는 깨끗하고 적법한 축산 농장 조성으로 친환경 축산발전과 귀농 귀촌인 유치, 전원주택 입지여건 충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허정열 문경부시장을 단장으로 관계 공무원, 축종별 축산 단체 대표, 유관기관 대표로 대책단을 구성하고 문제점 발굴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것이다.

문경시는 축산악취근절을 위해 양돈장 악취저감시설, 축산환경개선제, 축분처리용 톱밥 등 특별지원과 동시에 특별단속반과 감시원을 운영, 악취 취약시간대 집중단속을 수시 실시하고 위반행위에 대한 개선명령이 이뤄지지 않는 상습민원 발생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행정, 법적 처분과 보조금 지원제한 등 강력한 제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시행기간이 9월27일로 얼마 남지 않아 홍보하기로 하고, 이행 기간 내 미이행 축산농가는 가축 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용 중지, 축사폐쇄, 벌금 등의 불이익도 받을 수 있음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문경시 허정열 부시장은 “축산악취 근절과 무허가 축사 적법화는 행정적 지원 외에도 관계기관의 협력과 농가의 개선의지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