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동로중, 전교생 대상 성교육
문경 동로중학교(교장 강신권)는 7월5일(금)에 전학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북도 북부청소년 성문화센터 이미정 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이 임신 8개월 무게의 옷을 입어 보는 체험과 임산부의 태동을 느낄 수 있는 모형을 직접 만져 보도록 하는 등 실제 임신에 대한 부모의 책임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했다.
또 데이트 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학교폭력과 같은 모든 폭력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어 있어 이러한 고리를 잘라줘야 한다는 내용과 디지털, 사이버, 온라인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교육해 학생들이 가볍게 여기는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3학년 이아무개 학생은 “아기를 가지기 위해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산모, 아기 둘 다 위해서라도 충분한 준비를 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학년 임아무개 학생은 “우리나라 성범죄 현황과 심각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사이버 성범죄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되었다. 올바른 성 관념과 확실하고 정확한 정보로 성을 인식해야겠다.”고 말했다.
3학년 김아무개 여학생은 “성교육이라면 남자와 여자 그리고 임신과정 같은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성에 대한 많은 것을 배웠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조심히 올려야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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