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철로자전거 진남역 야간운행 시작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이상열)이 운영하는 문경철로자전거 진남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13일부터 야간 연장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경철로자전거는 30여 년 전 석탄을 실어 나르던 철로가 관광자원으로 변모해 2005년 우리나라 최초의 레일바이크로 태어났다.

그 후 2016년부터 여름철 야간 연장운행이 시작돼 현재까지 총 7,000여명이 이용했으며, 낮 시간이 길어지는 여름철에 시원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문경여행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하계 성수기에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이번 연장운행 코스는 진남역에서 출발, 구랑리역을 돌아오는 왕복 7km, 50분 소요되는 코스로 1대당(최대 4인탑승) 요금은 25,000원이다.

13일부터 20일까지는 토요일만 저녁 8시까지 운행하며, 27일부터 8월15일까지는 매일 저녁 8시까지, 8월17일부터 9월28일까지는 토요일만 저녁 8시까지 운행한다. 그 중 추석연휴인 9월12일부터 15일까지는 매일 저녁 8시까지 운행한다.

이상열 이사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연장운영을 위해 자전거 LED조명등 설치, 운행구간 안전점검 등 모든 운행 준비를 마쳤다. 문경을 찾는 관광객이 아름다운 여름밤을 편안하게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장운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철로자전거 진남역 ☎054-553-8300(문경시 마성면 진남1길 155)로 문의하면 된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