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동로중학교, 다양한 진로체험학습 가져

문경 동로중학교(교장 강신권)는 최근 다양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해 농산어촌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있다.

■ 청년창업세계의 이해 체험

7월 8일(월)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세계의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도시 청년들로 평소 마음이 잘 맞던 대학 선후배들끼리 팀을 만들어 ‘꽃과 나무가 많은 집’이란 뜻을 가진 화수헌이란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만들고 운영 중인 청년들을 찾아 창업을 하게 된 계기를 듣고, 화수원 카페에서 바리스타 직업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커피를 직접 만들어 맛을 보는 시간이 흥미 있었고, 내 꿈에 대한 마인드맵을 만들어 꿈에 대한 관심과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 웹툰작가 체험

7월 9일(화)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문경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웹툰작가 체험을 실시했다.

태블릿으로 웹툰작가들이 그림을 그리는 그라데이션하는 방법, 전체 색을 바꾸는 방법 등 그림 그리는 도구를 배워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어렵지만 흥미 있고 웹툰작가 된 느낌이었고 웹툰작가의 꿈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 타로카드체험

7월 10일(수)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문경청소년문화의 집에 타로카드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모둠을 나누고 다양한 타로 카드의 그림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문제 카드를 뽑아 분석하고 해답을 찾아나가는 방법으로 진행, 학생들이 고민거리를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나눠보고 함께 풀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교실에 참가한 홍아무개 학생은 “타로카드에 담긴 여러 의미를 나의 고민과 함께 풀어보는 활동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 로봇공학, 자율주행자동차 체험

7월 15일(월)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 진로프로그램(로봇공학, 자율주행자동차)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모둠을 나누고 로봇의 설계, 제조, 응용에 관계되는 작업과 기술학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활동과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리를 이해하고 여러 종류의 센서로 시각 정보를 입력받고, 장애물을 피하며 돌발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을 배웠다.

또한 무인 자동차가 상용화되기 위한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해답을 찾아나가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 수업으로 학생들은 4차 산업에 대한 다양한 진로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대화를 나눠보고 함께 풀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교실에 참가한 이아무개 학생은 “로봇공학과 자율주행자동차와 같은 첨단 산업에 대하여 궁금했던 것이 해소되고, 간단하지만 직접 설계하고 운행까지 해본 것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